통신株 `뭘사나…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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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7 20: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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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“통신주의 주가는 실적보다는 여전히 신규 사업과 정책 등에 더 큰 影響(영향)을 받고 있다”며 “사업자 선정이나 신규 사업에 대한 애널리스들의 시각 차이가 주가 전망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”고 진단했다.
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통신주 가운데 ‘미인 발굴’은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. SK텔레콤과 전략(戰略) 적 제휴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것도 주가에는 긍정적 요인으로 풀이됐다. KTF는 외국인 한도(49%)가 소진되지 않아 SKT나 KT와 달리 외국인이 주식을 더 살 수 있고 하반기 자사주 매입이 예정돼 있어 수급상 매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. SK텔레콤·KT 등 통신 대표주의 매력에 무게를 두는 증권사가 있는 반면 하나로텔레콤·데이콤 등 후발주자들의 강세를 점치는 기관들도 있다아 또 무선 통신주의 하반기 강세를 전망하는 시각이 있는 반면 유선 부문에서만 매수 종목을 내놓는 애널리스트도 있는 등 시각 차이가 뚜렷했다. 김승규기자@전자신문, seung@etnews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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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면 같은 무선 통신주인 KTF는 LG투자·동원증권에서, LG텔레콤은 대우증권에서 관심 대상에 올랐다. 메리츠증권 전상용 연구원은 “이동통신 부문은 내년 이후 경쟁 구도가 다시 강화될 가능성이 남아있는 등 하반기 수익성 改善(개선) 에 큰 비중을 두기 힘들다”며 “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KT·하나로텔레콤·데이콤 등 유선주들이 무선주보다는 월등히 주가 저평가 상태”라고 밝혔다. LG투자증권 정승교 연구원은 “SK텔레콤은 하반기 무선 시장 경쟁 약화와 政府(정부) 규제 완화 등이 긍정적이며 휴대인터넷(Internet)(와이브로)에서도 가장 큰 성과가 기대되는 종목”이라고 說明(설명) 했다. 그는 “와이브로도 무선보다는 유선 사업자들에게 더 큰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”라고 說明(설명) 했다. 동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“이통 3사는 공히 하반기 규제완화·마케팅 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改善(개선) 될 것으로 보인다”라며 “KTF는 상반기 150만 가입자 유치 등이 긍정적인 반면 LG텔레콤은 수익성 改善(개선) 에도 내년 이후 번호 이동성에 노출되는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다”고 평가했다. SK텔레콤은 LG투자·동원·굿모닝신한증권 등에서 ‘매수’추천을 받았다.
메리츠증권은 유독 유선 분야에서만 추천 종목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. 하나로텔레콤은 2분기 흑자전환 이후 실적 改善(개선) 이 계속되고 있고 3분기 전화 가입자 증가 추세, 인터넷(Internet)전화 기대감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.
통신서비스주에 대한 주요 증권사의 추천 종목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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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면 대우증권 김성훈 연구원은 “다양한 통신시장의 이슈와 신규 사업에도 불구하고 통신시장 전반이 큰 폭 성장하기는 어려운 상황”이라며 “하반기에는 선발 사업자보다는 LG텔레콤 등 후발주자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부각될 것”이라고 예상했다.
유선 사업자 가운데 하나로텔레콤은 동원·대우·메리츠증권 등 3개사의 추천대상에 올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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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요 증권사로부터 가장 많은 ‘러브 콜’을 받고 있는 무선 통신주는 SK텔레콤이었다.